한글에서 맞춤법 검사 기능이 작동하지 않을 때

 

한글 문서를 작성할 때 가장 유용한 기능 중 하나가 맞춤법 검사입니다. 하지만 갑자기 빨간 밑줄이 사라지거나, 오탈자가 있어도 감지가 되지 않는다면 당황스러울 수밖에 없습니다. 이번 글에서는 한글 맞춤법 검사 기능이 작동하지 않을 때 점검해야 할 항목과 해결 방법을 소개합니다.

---

1. 맞춤법 검사 기능이 비활성화된 경우

가장 흔한 원인은 단순히 맞춤법 기능이 꺼져 있는 경우입니다.

확인 방법

• 상단 메뉴에서 [도구] → [맞춤법/문법 검사] 클릭
• 또는 단축키 F8을 눌러 맞춤법 검사 창이 뜨는지 확인

‘맞춤법 자동 검사’에 체크가 되어 있어야 입력 중에도 실시간 감지가 가능합니다.

---

2. 언어 설정 오류

문서의 언어 설정이 한국어가 아닌 다른 언어로 되어 있는 경우, 맞춤법 검사 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.

해결 방법

1. [도구] → [언어] 또는 [서식] → [글자 모양]
2. ‘언어’ 항목이 ‘한국어’로 설정되어 있는지 확인

외부에서 가져온 텍스트에는 ‘영어’로 지정된 구역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.

---

3. 사용자 정의 스타일 문제

간혹 특정 스타일로 서식이 지정된 경우, 맞춤법 검사가 일부 문단에서만 비활성화될 수 있습니다.

해결 방법

• Ctrl+A로 전체 선택 → [서식] → [글자 모양]에서 기본 글꼴로 설정 변경

---

4. 한글 프로그램 자체 오류

업데이트 누락이나 프로그램 손상으로 인해 맞춤법 기능이 작동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.

해결 방법

• 한컴오피스 공식 사이트에서 최신 패치 적용
• 프로그램 제거 후 최신 버전 재설치

---

5. 사전 설정 문제

한글의 맞춤법 검사 기능은 내장된 사전 데이터를 기반으로 작동합니다. 사전이 삭제되었거나 손상됐을 경우, 검사 기능이 무력화됩니다.

해결 방법

• [도구] → [환경 설정] → [기타] 탭에서 사전 설정 초기화

---

마무리

맞춤법 검사 기능이 작동하지 않을 때는 대부분 설정 문제나 사소한 오류입니다. 아래 체크리스트를 따라 점검해보세요.

요약 점검

1. [도구] → [맞춤법/문법 검사]에서 자동 검사 활성화
2. 언어 설정이 ‘한국어’로 되어 있는지 확인
3. 스타일이 맞춤법 검사에서 제외되지 않았는지 확인
4. 프로그램 업데이트 및 재설치
5. 사전 설정 초기화