보고서나 논문을 작성할 때 빠질 수 없는 요소가 바로 목차입니다.
하지만 여전히 많은 분들이 목차를 손으로 일일이 입력하거나, 항목과 페이지 번호를 수동으로 맞추는 번거로운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.
한글(HWP)에서는 스타일을 제대로 적용하면 자동으로 목차를 만들 수 있습니다. 오늘은 스타일 적용부터 목차 생성까지 전체 과정을 단계별로 정리해드립니다.
자동 목차가 필요한 이유
자동 목차를 사용하면 다음과 같은 장점이 있습니다:
- 제목과 페이지 번호를 자동 연결
- 문서 수정 시 자동 업데이트 가능
- 항목 누락이나 오탈자 발생 확률 최소화
- 가독성과 구조성이 뛰어난 문서 완성
특히 보고서, 과제, 공문서, 제안서 등에서는 형식을 갖춘 목차가 문서 신뢰도를 높여줍니다.
자동 목차 생성 전 반드시 해야 할 준비
1. 문서 제목에 스타일 적용
목차는 제목에 적용된 스타일(예: 제목 1, 제목 2 등)을 기준으로 생성됩니다.
- 대제목: 제목 1 스타일 적용
- 중제목: 제목 2 스타일 적용
- 소제목: 제목 3 스타일 적용
※ 스타일은 상단 [스타일] 메뉴 또는 도구 상자에서 적용 가능
2. 스타일 미적용 시 목차 생성 실패
단순히 글자 크기나 굵기만 조정한 텍스트는 자동 목차에 포함되지 않습니다.
반드시 스타일이 적용된 제목만 자동으로 인식됩니다.
목차 생성 방법 (5단계)
- 목차를 삽입할 위치에 커서를 둡니다
- 상단 메뉴 [입력] 클릭
- [목차] 메뉴 선택
- 포함할 제목 수준 선택 (예: 제목 1~2단계)
- 목차 스타일 선택 후 [설정] 클릭
바로 지정한 위치에 목차가 삽입되며, 페이지 번호도 자동으로 연결됩니다.
목차가 작동하지 않을 때 점검 포인트
1. 제목에 스타일이 안 들어갔을 경우
목차는 스타일로 지정된 텍스트만 인식합니다.
직접 적용한 서식(볼드체, 큰 글씨 등)은 인식되지 않습니다.
2. 문서가 길고 목차가 많을 때 정렬이 어긋날 경우
- 목차 항목이 길어지면 줄바꿈이 생기고 페이지 번호가 정렬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
- 이 경우 [탭 설정]을 조정하거나, [목차 스타일 편집]에서 항목 길이/간격을 조절하세요
3. 문서 내용 변경 후 목차 업데이트가 안 되는 경우
- 목차는 자동으로 업데이트되지 않습니다
- [마우스 우클릭] → [목차 업데이트] 또는 다시 삽입하면 반영됩니다
실무에서 쓰기 좋은 목차 활용 팁
- 보고서에서는 제목 1~2 수준만 포함하면 깔끔한 목차 완성
- 논문에서는 제목 1~3 수준으로 세분화하여 논리 흐름을 강조
- 목차 제목(‘목차’, ‘Contents’ 등)을 별도 입력하거나 스타일 제외하면 이중으로 생성되는 오류를 막을 수 있습니다
단축키는 없지만 빠른 실행법은 있다
- [입력] → [목차] 접근은 Alt + N, T로 빠르게 이동 가능
- 한 번 등록한 목차는 복사-붙여넣기해 다른 문서에도 활용 가능
마무리하며
문서를 더 체계적으로, 신뢰도 있게 보이고 싶다면 자동 목차는 필수입니다. 스타일만 제대로 설정하면 몇 번의 클릭으로 전문가급 문서 구성이 완성됩니다.
지금 작성 중인 문서에도 자동 목차 한 번 넣어보세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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